10월1일, 10월2일 연속으로 얼룩커픽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쁘고 감사하지만, 아마도 이 시스템은 곧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직감적으로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짧은 답글 1개, 긴 글 1개를 썼는데, 똑같은 짧은 답글로만 얼룩커픽 선정이 된 것 같아요. 좋아요 개수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닌데 짧은 글이 연이어 보상을 받는 것은 왠지 이상했습니다.  좋아요 합산 개수가 날짜별로 따로인지, 누적 개수인지도 궁금하네요. 한번 선정되면 계속 첫화면에 노출되어 한 사람이 중복해서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은데, 그보다는 좀더 많은 분들이 보상을 받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으로 저는 맘 잡고 조금 길게 쓴 사법부 관련 글을 아무도 보지 않으신 것 같아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역시 긴 글은 이 시대에 쓸 필요가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은 물론이고 제 또래 사람들조차 긴 글을 읽기도 쓰기도 싫어합니다. 줄이고 줄여서 엑기스만 쓴 글도 패싱 당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