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는 말은 최대한 크게 해야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워했던 행동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고맙다는 말을 못하는 것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자신의 일상이나 근황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이 굉장히 쉽고 대중화되었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일에는 굉장히 서툴고 어려워합니다. 저 또한 감정을 숨기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행여나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제 패를 한 장 보여줌으로써 약점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나 인간은 사회화된 동물이라고 많이 알려져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데 문제는 각자 다른 상황에서 많은 시간을 지내왔고, 각자 다른 경험을 통해 성장해왔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보아도 다른 생각과 인사이트를 갖게 됩니다. 최근에 저도 솔직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서로의 감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