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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SO] 맘카페, 왜 불편하세요?

일러스트 _ 사이드웨이 제공
 <얼룩소> 에디터 J는 직장맘입니다. 최근 J의 양육자 지인들의 SNS 타임라인을 휩쓴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정지섭의 『맘카페라는 세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다’고 확신했습니다. 바로 작가에게 연락을 했죠.
 
정지섭 작가는 <얼룩소>의 '질문받SO' 요청을 흔쾌히 받았습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그간 쏟아진 언론 인터뷰는 대부분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정지섭 작가는 은행을 다니다 2년 전에 퇴사하고 수도권에서 평범하게  아이 둘을 키우며 사는 전업주부입니다. 그에게는 남편을 제외하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동네의 맘카페 운영자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은 ‘맘카페’를 떠올리면 어떤 느낌이 가장 먼저 드시나요?

내가 생각하는 맘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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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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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항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을지 궁금합니다. 네, 맘카페는 솔직히 부정적인 수식어가 더 많이 따라붙습니다. 그런데 맘카페 회원도 아니고 운영자라니, 마치 마녀들의 소굴의 우두머리 같지 않나요? 하지만 엄마들이 맘카페에 모인 이유는 동네의 소소한 정보를 얻고, 자녀들을 잘 키워보려고 대부분 ‘정보 공유’를 위한 목적입니다. 그런데 왜 어쩌다가 외부에서 보는 시선과 내부의 괴리감이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정지섭 작가는 말합니다. “맘카페가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이유로 위력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에 그 공간을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이라고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맘카페 한두 개쯤은 쉽게 가입합니다. 활동은 뜸할 수 있어도 일단 가입을 합니다. 맘카페에는 포털사이트에 찾을 수 없는 구체적인 정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맘카페’를 다룬 책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뉴스에는 그렇게 많이 등장하는 소재인데 말이죠. 정 작가에게 물었습니다.
 
👩🏻‍🦰 맘카페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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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유치원생 딸아이가 그려준 엄마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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