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만히 있을때도 뉴스채널을 항상 틀어 놓는 버릇이 생겼다. 어렸을때야 부모님이 저녁시간 마다 틀어 놓으시니 보고싶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게 되었는데 성인이 되니 사회돌아가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모로코에서 지진이 나기도 했고, 미국의 난민 신청 허용에 대해 인터뷰도 보았다.난민 신청 허용에대해 한국인이 인터뷰 한 것중 일부는 듣고 창피함을 느끼기도 했다.무조건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지만(그럴 권리도 없지만) 선택권이 없는 사람들과 선택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여건이 다른데 그걸 우기고 있는 게 화가났다.인터뷰 내용 일부 '이렇게 막 허용 할 거면 힘들게 준비한 한국인들도 허용해 달라' (기억을 더듬은 것이라 다를지도..)누가 태어날 때 부터 '난 미국에서 태어날래, 난 부자집에서 태어날래, 난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날래.' 선택할 수 있는가?너무 화가 났다..한숨이 절로 난다.요즘에 읽고 있는 책 중에 한채윤님께서 쓰신 '우린 춤추면서 싸우지'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