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2/02/10
엊그제 부터 오늘까지.. 저도 그랬어요. 아주 오랜만에 화를 냈고 많이도 울었습니다. 감정의 널뛰기가 크게 없었던 요즘이었는데 말이죠.. 
늘 기분좋게 좋은 것을 생각하며 보냈는데 결국 가족과의 언쟁에 마음이 너무 상해서 새벽까지 엉엉 울어버렸네요. 기분이 안 좋을 땐 풀릴때까지 울다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잠을 자는 것이 저만의 푸는 방식이라 그렇게 했지만 그렇다고 다음 날 기분이 상쾌하진 않았어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또 안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고 그러다 걱정해주는 다른 가족에게 괜시리 짜증을 부렸네요. 그렇게 기분 안좋은채로 또 오늘 하루를 시작하자 마자 또 언성을 높이는 일들이 계속해서 생겼어요. 이러다간 내 마음을 잡지도 못하고 주변일들이 더 안좋게 돌아갈 것 같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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