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적응기] 영어보다 사람이 먼저다. 3편

미국 온 지 1년만에 내 영어는 많이 발전했다. 중급에서 시작해서 이제 중상정도는 되지 않나 싶다. 물론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짧은 시간동안 이룬 변화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특히 발음과 어휘력이 많이 좋아졌다. 이번주가 학부모 상담기간이라 오늘 우리 아이들 학교에 가서 담임 선생님들을 만나고 왔는데 무리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고 왔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들 잘 만난 거 같아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 아이들도 영어가 나날이 편해지고 있는거 같아 안심이다. 앞으로 1년 뒤면 울 애들이 나보다 훨씬 잘하게 되겠지. 

미국에 와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대한민국 국민의 평생 스트레스이자 컴플렉스 영어. 그토록 오랜 시간 학교, 학원에서 한 공부인데 뭐가 이리 잡히지가 않는지 온갖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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