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준섭 · 할것없는 ISTJ
2022/03/10
올해초인지 작년말인지 그때부터 윗집에서 쿵쿵소리가
자주 들리고,애가 소리치는소리까지 들렸습니다.
대충 몇달된거 같네요.
층간소음이 되게 화가 나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습니다.
어느날 집 문앞에 쪽지가 붙었있던군요.

윗집사는 000호인데요.하면서 층간소음 죄송하다
하면서 길게 쓴 쪽지를 문앞에 롤케잌을 놓고 가셨습니다.(롤케익 맛있게 잘먹음)
쪽지안에 층간소음의 소음들에 대해 써있었는데
집에 5살 쌍둥이 남자애가 있다더군요.
그 글을 보고 바로 이해되더라구요.
그 날이후 층간소음은 대폭 줄었습니다.
층간소음이란 아파트를 살면 벗어날수없는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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