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해서는 안될 사람

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01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주 사소한 일로 인해 사람들과 갈등하는게 인간의 삶의 단면이다.
이런 일들을 경험할 때마다 나는 생각하는게 하나 있다.
'이제 내 사적인 이야기는 좀 하지 말아야겠다.'
자랑하듯이, 때로는 동정심을 구하는 그런 일상의 얘기들을 타인에게 하는 것도 일종의 습관일 수 있다. 이런 일들이 나에게 화살로 되돌아 올 수 있다.
사람은 보통 자신에게 잘 해주면 좋아한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거슬리고 불편하게 하면 즉각 돌변하고, 심하면 타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반드시 있다.
그런데 어쩌면 그런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돌변하여 들어내는 타인을 향한 발톱과 으르렁거림은 남을 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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