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사라지고…
2022/08/24
소심한 아이였다.
누군가에게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오는 이를 쉽게 받아주지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
그런 소심한 아이에게도
마음껏 까불랑했던
사람이 몇몇 있었다.
나의 까불랑을 받아줄거라는 믿음을 주었던 사람들
투정하면 어르고 달래줄거라는 믿음을 주었던 사람들
내가 깊이 사랑하고 신뢰했던 사람들
어른이 된 지금의 나!
이젠 아무에게도 까불랑거리지 않는다.
내가 까불랑거려도 받아줄거라는
그런 이유없는 믿음을 주는 사람이 없다.
그런 깊고 막연했던
무의식의 믿음이 사라져버렸다.
누군가에게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다가오는 이를 쉽게 받아주지도 못하는
소심한 아이…
그런 소심한 아이에게도
마음껏 까불랑했던
사람이 몇몇 있었다.
나의 까불랑을 받아줄거라는 믿음을 주었던 사람들
투정하면 어르고 달래줄거라는 믿음을 주었던 사람들
내가 깊이 사랑하고 신뢰했던 사람들
어른이 된 지금의 나!
이젠 아무에게도 까불랑거리지 않는다.
내가 까불랑거려도 받아줄거라는
그런 이유없는 믿음을 주는 사람이 없다.
그런 깊고 막연했던
무의식의 믿음이 사라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