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 안녕하세요
2021/10/18
저도 굉장히 소심한 사람이였어요.
저희 부모님들이 오죽하면 우리딸이 결혼할 수 있을까?
평생 우리랑 같이 살지 않을까 하시면서 살았어요
근데 20살 대학간 후 달라졌어요.
내가 살던 지역이 아닌 타지에서 같은 학과 동기들과 처음보는 인연이였고
몇몇 동기들이 먼저 다가와줬던 기억이 있네요
서로 타지에 왔다는 외로움과 선배들의 집합으로 인한 억울함까지
같은 감정을 나누던 그 동기들은 정말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들이였어요
그렇게 그 친구들과 어울리니 저도 밝아지고 밝아지니 당당해지더라구요
학과 총무 임원까지 맡으며 대학교 4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초,중,고 친구들을 만나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쑥스럽고 소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좀 괜찮아져요!
'저 친구들은 나를 평가 하지 않는다 저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48
팔로워 40
팔로잉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