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나무가 된 작은 별 하나 #13

얼룩시인
얼룩시인 · 끄적끄적 찰칵!
2022/03/28
창가에 흐르는 빗물처럼

창가에 흐르는 빗물처럼
그대와의 추억이 흘러 내리네요.
다시 올 수 없는 그 때의 눈물이
창가에 흐르네요.

이젠 아는데
그대 마음 알 것 같은데
어쩔 수가 없네요.

아직 몰라서
아직 하나 밖에 몰라서.
그대 마음 안 아프게 하는 법.

그래서 이렇게
창가에 부딪히는 빗방울처럼 노래만 부르죠.
그대 기다리는 노래를

창가에 흐르는 빗물처럼
그대와의 추억이 흘러 내리네요
나의 외로움도 나의 그리움도
눈가에 흘러 내리네요

그래서 이렇게 노래만 부르죠.
그대 기다리는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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