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3
저는 보상이 끝나고 쉴 때 첫 글을 올렸습니다.
제 글은 그냥 제 경험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때론 제 실패의 아픈 경험 글을 보며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일을 경계하여 다른 분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고,
차가 없는 육아가 가능한 팁을 댓글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편하게 글을 나누고 대화를 하는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아무런 보상 없는 그 순수한 공간에 올려주셔던 많은 좋은 글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보상이 2차 시작되면서 보상사냥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장문의 기사 분석글과 오피니언이 사회적인 성향의 글을 올린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돈을 받지 않아도 글을 올리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얼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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