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광수생각 · 반백살 어른이 입니다
2022/03/23
군에 간 아들이 보고 싶네요..
한 달여 전.. 마냥 어린애 같던 큰 녀석이  까까머리 한 채 긴장한 뒷모습을 보이며 입대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훈련소 수료 후 내일 자대로 간다고 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훈련 반, 격리 반.. 어찌어찌 버티고 이겨내며 훈련소 생활을 마쳤다고 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군에 간 녀석 생각하니 아비로써 못해 준 것만 생각 납니다. 부디 자대 가서 귀염 받는 후임병, 친형 같은 선임병이 되어 주길 바랄 뿐입니다. 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 주고 싶은 하루네요..
한
한지니 · 호기심 많은 여자
2022/03/25
답글: 군에 간 아들이 보고 싶네요..
생활/사건사고+5
자대배치 받았겠군요.
부모의걱정과 달리 아드님은 매일매일
상남자로 변신중입니다~~^^
저도 밤낮으로 걱정이 많앗는데요.
의외로 이쁨받는 후임병으로  잘하고있더라구요.
첫휴가 나올때 그 느낌은 말로 다할수가없어요.
뿌듯함.대견함.그리움.!그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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