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간 아들이 보고 싶네요..

광수생각
광수생각 · 반백살 어른이 입니다
2022/03/23
한 달여 전..
마냥 어린애 같던 큰 녀석이 
까까머리 한 채 긴장한 뒷모습을 보이며 입대 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훈련소 수료 후 내일 자대로 간다고 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훈련 반, 격리 반..
어찌어찌 버티고 이겨내며 훈련소 생활을 마쳤다고 하니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군에 간 녀석 생각하니
아비로써 못해 준 것만 생각 납니다.
부디 자대 가서 귀염 받는 후임병,
친형 같은 선임병이 되어 주길 바랄 뿐입니다.
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 주고 싶은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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