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피검사 수치, 더블링 (feat. 맘카페)

현비
현비 · 두 손가락이 아닌 열 손가락으로 쓰기
2022/03/26
[임신 첫 확인]
임신을 계획하고 나면 하루하루가 떨려.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궁금하기도 하지.
그래서 보통 일반 임신 테스트기보다는 얼리 임신 테스트기를 먼저 사용해서 확인을 해.

일반 임신 테스트기는 생리 시작일 이후에 확인 가능하지만 
얼리 임신 테스트기는 생리 시작 4-5일 전에 확인할 수 있어.
물론, 확실한 건 일반 임신 테스트기겠지? (이제부터는 임테기라고 말할게)

(( *여기서 임신 테스트기를 보면 테스트 선인 T와 대조선인 C가 보일 거야.
검사할 때 대조선은 무조건 보여야 하는 선이고 T 선을 통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나는 얼리임테기로 임신을 처음 확인했어. 
아래에 첨부한 첫번째 사진이 내가 처음 검사했던 얼리테스트기고 
두번째 사진이 일반임신테스트기야 '원포'라고도 불러!
아~ 첫 임신 확인 날의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전날 동생이랑 동생 남자친구를 초대해서 배 터지게 먹었거든. 사실 맥주도 한 모금 했었어ㅋㅋ
(임신 준비하면서 무슨 맥주냐고? 사실 마음속에 ‘이렇게 한방에? 에이’ 가 컸던 거 같아.)

근데 있잖아. 맥주 마시는데 진짜 신기한 게 기분이 싸하고 묘하고 그랬어. 본능적으로 안 걸까? 흠..
다음날 일어나서 그 싸한 느낌을 기억하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지.
결과는 아주 희미한 두 줄이었어!
여기서 나의 의문은 ‘이게 맞나? 흐린 두 줄이면 시약선 아닌가?’ 였어.

그래서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처음으로 맘카페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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