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 3월에 한 회사에 입사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몇일후면 딱 10년을 채우네요. 무작정 돈 벌려고 시작한 일이였는데 어느덧 길면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29살이 되기 전까지는 일하면 한달만에 그만 두기도 하고 6개월 다니다 도망치고 하면서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사회에 대한 불만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성과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람 하고 결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통장은 비어 있었죠. 정신을 차려야겠다 느껴서 무작정 돈만 바라보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에 16시간을 일하면서 생각하였습니다. "29살 전까지는 허송세월 지나가며 잘 놀았으니 이번엔 무조건 끝까지 간다." 이생각으로 버티다 보니 어느새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그 이성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