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이야
은찬이야 ·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2021/11/14
아버지의 무게를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깨닫고 있습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아버지가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하기에 부족한 아버지도 있을 수 있지만 이 어려움이 누구의 개인적인 잘못이라고만은 바라보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한국의 과거 직업구조상 아버지는 밖의일을 어머니는 안의일을 하는것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더 많이 부대끼며 가족을 안에서 따뜻하게 품어주는 역할이 어머니였고 아버지는 나가서 버티고 벌어오는 승부사의 업을 요구받아 강함을 강요받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다움이라는 사회적요구로 가족에게 엄하고 밖으로 나가야하는 외로운 순간을 겪을수 있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부모는 동일하고 같이 협의하여 자식을 키워나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아버지다움 어머니다움이 아닌 부모다움으로 아빠,엄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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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아빠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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