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03/05
문재인 정권 초기에 공정한 사회를 중심 캐치프레이즈로 걸었을 때 좀 우려가 되었어요. 공정이 무엇인가에 대한 합의가 어렵고 저마다 자기 기준으로 불공정을 주장하다 보면 불만과 갈등이 커지지 않을까 했습니다.
정치인들이 공평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지향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겠지만, 자기들이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처럼 약속하는 일은 삼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공평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고 우리가 함께 합의하면서 끊임없이 단단하게 만들어야 할 틀인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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