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지희 · 오늘도 아자~
2021/11/25
 눈에 보이는 곳에 난 상처만 아픈게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난 상처가 더 아프고,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죠.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불안장애, 주의력 결핍이나, 분노조절 장애, 틱장애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근데.. 학부모님들 중에는 "애들이 커가면서 그럴 수 있지, 우리애는 정상이에요"라고 하시면서 "왜 우리 아이를 정신병자 취급하냐"라는 식으로 대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과, 외과 같은 병원에 가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서, 신경정신과 같은데 간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쳤다면, 아픈겁니다. 내가 의지가 약해서, 어디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에요. 그냥 감기 몸살처럼 면연력이 떨어진거에요.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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