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력테스트
2023/07/30
어제 올린 글과 마찬가지로 역행자를 읽으며 쓰는 글이다. 실행력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그는 책에서 3가지를 제한했다. 블로그에 아무 글이나 써보기, 유튜브에 내 폰에 있는 영상 중 아무거나 하나 올리기, 본인이 최근에 관심있는 일 실행하기(예를 들어 독서) 이 세 가지를 하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말고 각각 20분만 제한시간을 두고 아무거나 해보라는 것이다.
역행자 내용에 따르면 100명이 그 글을 보면 99명은 시도하지 않고 자기합리화를 한다고 한다. '그거 한다고 인생이 바뀔까?', '오늘은 피곤하니까 내일 하지 뭐' 등등. 나도 실행력이 딱히 평범한 사람들보다 좋다고 생각하지않기 때문에 실행을 하는데에 망설임이 있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이 책을 절반가량 읽으면서 뭔가 마인드셋이 변한 느낌이 든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같은 안산출신의 찐따 자청도 했는데 나라고 못할까?(자청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자청이 책에서 언급한 역행자 루트 1단계 자의식 해체에 관한 것을 실천한 것이니 이 글을 보더라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최소한 자청보다는 그가 학창시절 콤플렉스 3가지라고 말한 공부, 외모, 돈에서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보다는 좋은 조건에 있어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아무튼 실행력이 뛰어나지 않은 나지만 이번 미션은 나에게는 조금 유리할 수도 있는 미션이라서 어떻게 실행을 잘 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만들어놓지도 않은 사람은 블로그를 만드는 것부터 글 쓰는 방법 등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이 복잡고 귀찮게 느껴져 실행하는 데에 장벽이 생긴다. 하지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