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시대' 생존 위기에 몰린 할리우드 작가들

포춘코리아
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 <포춘500> 세계적인 경영 매거진
2023/04/13
by 공인호 기자

"우리 직업의 생존이 위태롭다"…6년만에 파업 추진
할리우드 [사진=셔터스톡]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이 수년만에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한다. 할리우드 파업 투표는 지난 6년 전인 2017년 진행돼 96% 지지를 얻었지만, 협상 막판 양측 합의로 파업을 피한 바 있다.

그동안 할리우드는 미국의 대중 문화를 수출하고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블록버스터 영화와 텔레비전을 제작하는 데 있어 뒤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작가 조합(WGA)이 파업을 승인하고 투표가 시작되면 틴젤타운(Tinseltown)의 강력한 '콘텐츠 제작기계'는 다음 달에 완전히 중단될 수 있다.

성공적인 결과는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해주지만, 업계의 강력한 스튜디오들과 잠재적인 대결을 촉발할 수 있는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도 있다.

WGA는 지난주 파업 투표를 발표하면서 "우리 직업의 생존이 위태롭다"고 썼다.

"지난 10년 동안 회사는 보상...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시대를 보는 눈, 미래를 읽다' FORTUNE 선정 500대 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 등 다양하고 깊이있는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경영 트렌드를 읽고, 혁신적 기업과 경영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1.1K
팔로워 1.1K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