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3/07/04
드디어 리틀머메이드를 보고 왔다.

나는 어렸을때 한국에서 들었던 
인어공주 이야기를 아주 좋아했었다.
그땐 해피엔딩이 아니었는데
엉엉 울면서 슬퍼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 인어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인어를 그린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사람들이 
인어공주가 흑인이다 이런 말을 
많이 했는데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인어공주가 흑인이라서 
어색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가 아쉬웠던 부분은 
음악과 영상미였다.
2023년 영화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수준떨어졌다.
몇달전 재밌게 봤던 아바타와 
영상미가 너무 비교가 됐다;

중간 중간 눈물이 
터져 나오는 장면이 많았다.
마지막 아빠 나오는 
장면에서는 심하게 오열했다;
우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다들 춤 추면서 
영화관을 빠져나가더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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