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어요.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세계 2차 대전 때
독일군의 폭격으로 영국의 수도 런던이
엉망이 되었고 
영국의 시민들은 삶의 터전이 망가졌지만
그럼에도 영국시민들이 선택했던 것은
일상을 유지 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우유 배달부는 계속 별일 없는 듯이
우유배달일을 하였고
세탁소를 하던 사람은 계속 세탁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삶의 터전이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생지옥이 되었는데
어떻게 별일 없었다는 듯
어제와 다름 없다는 듯한 일상을
유지 할 수가 있는지...
그런데
지금은 그들이 왜 그랬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별일 없다는 듯
그렇게 일상을 이어간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쉬웠겠습니까?
불과 어제까지 있던 안온하던
자신들의 보금자리가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폐허가 되어버렸는데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