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당신 근처)에 올린 물건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8/30
당근 마켓이 당근으로 브랜드를 바꾸었다. 일상 생활에 당근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당근 시장에 1960년대 <톰소여의 모험> 번역판을 올려 판 지인이 있다.  

<이건희 에세이>를 당근에 내놓았다. 인터넷 최저 가격을 제시한 고객1이 있었다. 고객1은 내가 제시한 가격의 67%를 말했다. 수집품은 상태에 따라 가격이 요동을 친다. 나는 고객에게 알라딘 중고도서에 가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책 상태는 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장 받지 못한다. 온라인 절차도 번거롭다. 이 점을 이야기했다.

지인2가 온라인에서 필요한 자료를 샀다. 배달온 것은 단행본이 아니라 문고본이었다고 하면서 사진 자료는 문고본 표지를 확대한 것이었다. 파는 사람이 크기를 밝히지 않은 것에서 실물 크기를 착각했다.

<이건희 에세이>는 절판본으로 중고도서시장에서 내가 제시한 가격의 약 300%, 약 400%, 500%에 내놓은 북셀러들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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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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