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5/18
내안의 항공모함 "순수함"
문득 이런 생각! 내안의 항공모함 "순수함", 지켜낼 수 있을까? 나는 거짓 없이 살고 있는가? 나는 내 말에 책임을 지고 있는가? 나는 주관이 뚜렷한가?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가? 나는 타인에게 해를 끼지지 않는가? 나는 겸손을 미덕으로 갖고 있는가? 나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운가? 그리고, 또 나는... 순수함을 지키며 살아가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내안의 항공모함 "순수함"을 지켜 내기를..." 피끓게 뜨거웠던 그 날의 함성을 떠올리며, 문득! "순수함은  묻은 때를 털어낸 상태다. 순수함은 성숙함의 한 속성이며, 현명함에 대한 하나의 근거다. 순진한 사람은 속기 쉽지만 순수한 사람은 속지 않는다. 순진한 사람은 조정하기 쉽지만 순수한 사람은 조종할 수 없다" -김소연 <마음사전. 발췌> "어린아이는 천진난만이요,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놀이, 스스로의 힘으로 굴러가는 수레바퀴이고, 최초의 운동이자 신성한 긍정이다" -...
얼룩커
2022/05/18
답글: 내안의 항공모함 "순수함" (Ft.북한강에서)
생활/사건사고+1
너무 공감하다 못해 덤블링을 맘 속으로 하고 있네요.(허리 나가요~)
"순진한 사람은 조정하기 쉽지만 
순수한 사람은 조종할 수 없다"

권력이, 그리고 공직자가 순수함을 버리면 추해진다. 그래도 나는, 우리는 순수함을 지킬 것이다.
그날의 함성처럼!(표류기님)

표박사님의 마음을 훔쳐보고
오늘은 요고 하나만 채집해 갈랍니다.
지나갑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글 806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