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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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일상공유
2022/04/20
나에게는 9년된 푸들 반려견이 있다   귀여운것***  사랑스러운 나의 반려견인데  오늘은 매달 접종하는 
심장사상충을 접종하러 가는날  여지없이  오늘도 병원 근처만 가면 꼬리를 바짝 내리고 병원 앞으로
지나갈 때  들어가기 싫어서인지 무조건 뛰듯 다른쪽으로 가려고한다  아마도 예전에 치료받을때 기억이
트라우마를 만든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럼 나는 "아냐 오늘은 주사맞는거 아냐" 하면서 말귀를 알아듯
는지 어쩐지 몰라도 안심을 시키려고 노력한다  하도 덜덜 떨어서 사람들이 춥거나 무서운거 아니냐고 얘기
하면 난 아니에요 그렇게 대답하며   접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말은 못하지만  어린 애기처럼 말귀를
알아듯는 우리 강아지는 언제 병원에 들어갔다 나왔냐는 듯이 꼬리를 바짝 들고 나와 함께 집으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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