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라 즉슨 '흔히 있는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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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길 가다가 돌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 '물 마시다가 물을 쏟아버리는 일' 등등...

근데 참으로 웃긴 건 이렇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누구에게나 있는 일인데

이게 참 혼자에게만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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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일들인데 그 일이 나에게 닥쳐오면 참 서러워요

'왜 이런 일이 나에게만 일어나는 거지?'

'아 진짜 나에게는 재수 없는 날만 있어......'

등등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세상 다 밉고 나 자신이 버려진 사람인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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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흔한 일들인데 참 서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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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또 우리는 이런 서러운 나날을 또 보내면서도 내일은 괜찮을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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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은 우리는 아직 우리 모두 어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