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칠수록

다소니
다소니 · 떠오르는대로
2022/06/17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자주 글을 쓰고 답글을 남긴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잘 들여다보지 않더라 그러다 자연스럽게 잊혀진 것 같다. 

의외로 날 얼룩소로 이끈건 일상의 바쁨이다.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하기 전에는 스케쥴이 카페알바 밖에 없어서 하루가 참 한가로웠다. 단조로워서 오히려 글을 안쓰게 된달까. 생각도 많이 떠오르지 않고 게으르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한달 정도의 게으름이었지만 나름 태평하고 만족스러웠다. 언젠간 이 게으름과 시간을 보내는게 숙제로 여겨지는 이 순간이 그리워질거라면서 충분히 즐겼다. 

그리고 공부를 시작한지 일주일째. 
화,목을 강남으로 왔다갔다 해야 해서 새벽 6시 30분에 기상한다. 2시간을 지하철을 타서 도착하면 공부를 하고 끝나면 다시 2시간을 버스를 타서 집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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