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날아라 제이 · 집에서 일합니다
2022/02/22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
집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일년.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구직사이트를 뒤적거리다가  지난주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이전 직장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페이지만 아이를 케어하며 일할 수 있게 시간을 조율해 주셨고,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제가 이전에 했던 업무이다 보니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페이도 재협상 하기로 이야기 했어요. 코로나로 다들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제법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집에서 혼자 일을 하다가 아르바이트지만 다시 회사생활을 시작하니 집에만 있을때보다 오히려 활력이 생기는거 같고,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며 결과를 만들어 내는것도 보람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하는 일도 틈틈히 하다보니 일이 두배가 된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인것 같아 더 힘을 내어 봅니다. 요즘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가능하시면 단기 알바라도 도전해보시면 새로운 전환점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즐겁...
쌔미
쌔미 · 소소하게 먹고사는 직장인
2022/02/22
답글: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
생활/사건사고+6
일할 수 있다는 축복.
잃어버리기 전에는 절대로 깨닫기 힘든 귀한 복입니다.
집에서 일하는 것도 큰 축복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딘가 출근할 장소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축복을 누리시게 된 걸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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