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까 '시도'할까

푸른깃털하나
푸른깃털하나 · 세상사에 관심갖기 시작한 1인
2022/03/03
대통령선거가 얼마 남지않아 TV 를켜면 종일 선거관련 뉴스가 넘쳐납니다.
오전내내 뉴스와 종편방송들을 돌려보다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 초,중,고 학교를 다니면서 지루하게 배워왔던 근현대사. 
그 치열했던 민주주의의 역사속에서
독재와 군부정권에 맞서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걸고 지켜낸 권리. 
그럼에도  너무 당연한 권리로 여겨졌고 너무 쉽게 포기했던 한표.

핑계를 말해보자면,  어느 후보도 지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니, 스스로를 중도라고 말하고.
정치성향이 아니라 정책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간간히 뉴스를 보며 결정을 미루다가, 
결국 어느 누구도 마음에 드는 후보를 정하지 못하면 
선거당일 친구와의 커피약속 같은 것에도 간단히 포기해버렸던 한표.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게 되었던 당연한 권리라서 소중함을 몰라서?' 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