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

정진
정진 · 꾸준히 하자
2022/03/03
저는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봐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저의 눈치 보는 모습이 싫다고
관계를 끊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스스로가 아닌 타인의 의한,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제 자신이 싫었고, 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제 자신에게 집중했습니다.
친구들의 눈치를 보면서 하기 싫은 것 까지 했었던 
저는 이제 없습니다.

지금은 많이 자신감도 가지고 그때와 다른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에서 돌이켜 보면 그때에 제 자신이 불쌍했습니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실수, 결핍에 집중합니다.

눈치를 본다는 것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학교 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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