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jha · 잘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요
2022/04/22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다는 말에
오늘 더 격하게 공감합니다.
오늘은 풀리지 않아 덮어두었던 문제를 괜히 들쳤고,
괜한 화를 냈습니다.
어차피 화를 내도 그 문제는 풀리지 않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도 그 문제는 풀리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를 흔적도 없이 뿌리까지 캐내어 어디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그 정도로 저한테는 하등 도움이 안되는 것입니다.

똥도 약으로 쓸 수 있다고 하는 것처럼
보통 또 문제로부터 배우는 것도 있고, 그럴텐데,
이 문제는 그런 종류가 아니더군요,

그냥 똥입니다.
약에도 뭐에도 쓸 수 없는 그런 똥입니다.

이 냄새나는 똥을
내일은 다시 지나쳐 가렵니다.

정말 구렸던 것인지
다시 들쳐보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장담하고 싶지만

오늘은 어쩌다 한 번 들쳐본 날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후에 다시 들쳐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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