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 관련해 아이에 대한 여러가지 염려가 묻어나네요. 
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저는 반대로 이혼을 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아이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혼을 해서 한부모가정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만약 이혼을 안하고 원만하지 않은 부부관계를 억지로 꾸역꾸역 버틴다면요? 

아이들도 분위기나 감정을 다 느끼고 다 알지요. 과연..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남겨봅니다.

제가 아이의 연령은 모르지만 대화가 통하는 나이라면 아이와 미리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엄마가 몸도 맘도 건강해야 아이도 함께 건강하죠.^^ 하서나님은 혼자가 아니라는거 꼭 기억하시고 행복할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