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도
오도도 · 천천히 잘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합니다
2022/04/13
신이 손이모자라 엄마를 내려 주셨다는데
아마도 저의 담당 신은 잘못 픽~하신듯 해요~ㅎㅎㅎ
아마 우리네 어머님들은 태어나면 집안에 살림 밑천이 되었다가
때되면 한 가정의 안사람이 되고
엄마가 되어서 아이를 길러내고 살림을 꾸려가는 것을 숙명이라 여기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셨을 것 같아요
나중에 머리에 흰 서리가 앉았을때야 그 시절 힘들고 서러웠다 지나가듯 말씀이나 하시지~
모르면 용감하다고
아이가 덜컥 생겼을때는 닥치면 하게 되어 있다라는 말을 믿고 그런가보다 했지만
아이가 크면서 눈이 밝아지고 말이 틔이면서 
먹이고 재우는 문제 뿐만아니라 그 아이의 삶을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내가 감당해야 하는구나~
라고 체감하게 되지요
잘못키우면 나의 양심상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
아이가 원망도 할테니 
아이머리가 익어 갈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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