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 호주에서 컨설턴트로 사는 일상 1
2022/05/09
5년전에 기회가 생겨서 호주에 있는 컨설팅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 직전에는 한국의 빡빡한 근태, 상사 눈치 보기, 오래 앉아서 일하기, 회식하기를 벗어나 뭔가 합리적이고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곳에서 일하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근데 현실은 동서고금 어디나 비슷하더군요. . .
아침이랑 낮에는 회의 하고, 퇴근시간 이후에는 끝내지 못한 업무 끝내고, 상황에 따라 주말에 제안서 쓰고. 비슷합니다. 일 제때 못하면 욕먹고 인사 고과에 반영되는 부분은 오히려 한국보다 더 엄격합니다. 2년전에 매니저 달고 나서 부터는 클라이언트 기대치 관리하고 산출물 QA 하고 그 와중에 새로일 따는 압박...
호주에서 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외노자 입니다.
국내외커리어, 투자, 라이프스타일,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거대담론 (자본주의의 발전, 기후변화, 전세계정치의 블록화 등)에 관해 생각 정리 차원에서 글을 쓸 계획입니다.
글 잘 봤습니다 ㅎㅎ 막연하게 호주에서 컨설턴트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글 자주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