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쇼핑 by June - 얼룩소 alookso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6/06

모레 친구들이랑 여행을 떠난다 그것도 무려 남해안으로..ㅇㅎㅎㅎ 내일 서울 친구네에서 1박하고 아침 일찍 SRT를 타고 대구에 가서 대구친구랑 합류해서 그 친구 차로 통영으로 간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워놓았다 근데 입고 갈 옷이 마땅치가 않다 보자.... 내가 여름옷 사 본지가 얼마나 됐나? 생각도 안난다 옷을 사러 나가볼까 어디로 가야하나 백화점이나 고급 쇼핑몰은 몰라서 못 가는게 아니고 주눅이 들어서 못 간다 아니 안간다 그럼 어디로 가보나 고속버스 지하상가에나 가 볼까 마침 지하철 환승 안하고 한 번에 갈 수 있으니까..지하상가는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다 점포마다 옷들이 넘쳐났고 맘에 드는 옷이 너무 많을까바 걱정이다 시간도 넉넉하니 찬찬히 살펴보리라 마음 먹고 슬슬 돌아다녔지만 막상 어떤 걸 사야 할지 정할 수가 없었다 일단 상가 전체를 한 바퀴 다 돌았다 상가가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벌써 다리가 아프다. 시간도 꽤 흘렀다 그 사이 사람들도 점점 많아져...

June · 평범, 지극히 평범한 ..

2022/06/07

답글: 쇼핑

생활/사건사고+5

사람들 붐비는 터미널 지하를 점령하셨군요. 남해안으로의 여행, 오랜만에 옷 구입. 친구네에서 1박. 모두 일상적인 행동에서 벗어나는 피곤함의 연속이시겠네요. 여행도 일상적이고 모습에서 벗어나 낯선 장소 낯선 분위기를 즐기시고 알려주세요, 대리만족할 수 있도록.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옷이야 여행갔다 오신 후 생각해도 되겠죠.. 따님에게 부탁할 시간도 충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