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미
쌔미 · 소소하게 먹고사는 직장인
2022/05/24
품 안의 자식이잖아요.  지금 아이들에게 서운한 감정에,  또 더 잘 크길 바라는 마음에 안타까워서 엄마가 아이게게 "욱하는" 감정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  

아이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 바라는 바대로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도록 양육하는게 부모의 역할이라면, 그 중에서도 엄마는 아빠보다는 대개 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겪으니까 더 아이에 대한 애틋함이 크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요?  

하지만, 결국은 아이는 자기의 인생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순간에 직면하게 되는 순간이 엄마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훨씬 빨리 올 거에요. 아마도.  그 때가 되면 아이에 대한 기대라는 이름의 부모 욕심을 놔버리게 되는 순간이 올겁니다. 그 때까지는 그렇게 투닥거리며 아이의 성장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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