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커피머신을 구매했습니다.

2022/04/04
몸이 나른한 것이, 올해도 어김없이 춘곤증이 찾아와버렸습니다.
점점 따스한 봄날이 다가왔다는 뜻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피곤해지니 항상 카페인을 달고 살게 됩니다.
제가 카페에 돈을 쓴 내역을 생각하면, 지갑이 텅텅 빈 이유를 알게 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래서, 집에 캡슐커피머신을 하나 구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사용 방법이 편하고, 세척도 간편해서 올해의 잘산템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로 먹기도 하지만, 이것은 살이 찌기 때문에 그렇게 먹는 것이고
사실은 달달하게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렇지만 라떼를 만들기에는 집에 스팀기가 없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 먹을 수는 없는 것 같아서 고민하던 차에
'돌체 라떼'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거 같다는 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돌체 시럽이라는 것이 알고보니, 연유를 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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