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건강하실때는 직접 운전하셔서 선산에 자주 가셨는데
지금은 거동도 불편하시고 운전도 못하셔서 자식들이 시간이 되야 갈수 있어요.
제가 운전을 자신감 있게 할수 있었다면 나들이 겸 다녀오면 되는데...
운전이 완전 초보운전이고...주차는 아예 불가 하다 보니...
신랑이 시간이 될때나 갈 수 있어서 날 잡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이번에 신랑이 시간될때 제가 휴가를 내서 같이 다녀왔어요...
당일 저녁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하기에 갔다가 금방 돌아와야 했지만...
밭에서 냉이도 케고 시금치도 케고 왔어요.
저희 밭도 있고, 그 주변 아시는분이 케도 된다고 하신 밭도 있어서 맘편히 케고 왔구요.
모르시는 분들은 아무 밭에나 들어가서 케시면 신고 당할 수 있어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만큼  오래 있진 못했지만, 부모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