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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s 지니씨 · 과거의 나, 오늘의 나, 미래의 나
2022/04/04
선산에 다녀왔어요
아빠가 건강하실때는 직접 운전하셔서 선산에 자주 가셨는데 지금은 거동도 불편하시고 운전도 못하셔서 자식들이 시간이 되야 갈수 있어요. 제가 운전을 자신감 있게 할수 있었다면 나들이 겸 다녀오면 되는데... 운전이 완전 초보운전이고...주차는 아예 불가 하다 보니... 신랑이 시간이 될때나 갈 수 있어서 날 잡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이번에 신랑이 시간될때 제가 휴가를 내서 같이 다녀왔어요... 당일 저녁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하기에 갔다가 금방 돌아와야 했지만... 밭에서 냉이도 케고 시금치도 케고 왔어요. 저희 밭도 있고, 그 주변 아시는분이 케도 된다고 하신 밭도 있어서 맘편히 케고 왔구요. 모르시는 분들은 아무 밭에나 들어가서 케시면 신고 당할 수 있어요. 부모님께서 원하시는만큼  오래 있진 못했지만, 부모님 소원 성취 해드렸다는 저만의 만족감을 가져본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출근을 맞이했네요. 다른 분들은 주말 어떻게 지내셨나요?
열정뇽
열정뇽
2022/04/04
답글: 선산에 다녀왔어요
생활/사건사고+4
글을 읽는데 제가 뭔가 힐링이 되더라구요
재미있고 뜻깊은 주말을 보내셨네요 ㅋㅋㅋ
운전을 하면 할수록 느니까 계속 한번 해보세요!!
사진을 보니 날도 너무 좋아서 저도 나들이가고싶어지네요
저는 운전을 너무 좋아해서 주말에 많이 돌아다니며 꽃구경하고 맛집투어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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