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강요하는 친척 정말 괴로워요.

끼룩끼룩
끼룩끼룩 · 여행, 꽃, 재테크, 스포츠 즐겨요.
2022/03/19
제게는 보험회사 다니는 친척이 두 분 계십니다. 이 두 분이 자동차 보험 만기될 때 되면 경쟁적으로 전화를 하셔요. 그래서 한 번은 이 분께 한 번은 저 분께 번갈아 가면서 자동차 보험 들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문제는 새로운 보험 상품이 나올 때 마다 전화를 하셔서 가입을 유도하시는데 조심스레 듣기 좋게 거절을 하면 나중에는 좀 도와달라고 합니다. 보험료는 한 두달 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가입하면 대개 10년 이상이던데 이게 도와줄 차원은 아닌 것 같아요. 

기존에 가입한 다른 보험이 있어서 추가로 들 필요가 없다고 거절하면 그러지 말고 좀 도와달라고 하고, 요즘 코로나로 경제적 사정이 안좋다고 하면 믿질 않으니 정말 스트레스네요.  가까운 친척이라 참 난감합니다. 
지금까지 인정상 들어준 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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