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남친 데리고 카페 빌즈가서 
팬케이크를 먹었을때 이 남자가
팬케이크를 좋아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니가 팬케이크를 좋아하면 
진짜 클래식한 팬케이크 하는데로 
데려가주겠다고 했었는데 그 뒤로 
남친이 일요일날 계속 일을 했어서 
못가다가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다.
몇주째 팬케이크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데려갈수 있어서 기뻤다 ㅋㅋ

이곳은 내 친구가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고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길래 알게 되었는데 내 집에서 
여기까지 버스타고 가기 
조금 멀어서 한번밖에 못 가봤지만 
(나한테 여기를 두번 갈 이유는 없음;)
오늘은 남친이 운전해서 편하게 다녀왔다.

일요일이라 웨이팅을 해야 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날도 더운데 20분을 
기다려야 하는게 조금 거시기 했다.
그래도 그늘에 앉아 폰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