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은 참 마진을 남겨 먹기 좋은 구조이다. 그 안에서 부패가 발생하는 건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다반사이고, 그렇게 해도 판매국은 커다란 이익을 얻는다. 애초에 국가와 국가 사이에서 이어지는 교역이기 때문에 국가의 이익에 해당하는 전투기 성능 따위는 전시가 아니라면 그다지 상관 없다. 예산을 크게 잡아두고 매수한 다음 남은 예산은 담당자 혹은 국가 지도자가 차익을 남겨먹는 구조란 말이다. 그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으나. 대한민국의 모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에 다니던 사람의 폭로에도 이런 이야기들은 묻혔다. 그 위에 올라간 사람들은 몇 십억을 남겨 먹는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남겨먹는 이들이 있다. 하나는 무기를 파는 업1자들이고, 그보다 더 하는 건 무기 파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투자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