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긴 어디 !난 여기에
2023/05/29
어디서 부 터 잘못되었는지 모르지만 계속되어 가는 시간과 속절없이 흘러 간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무엇을 하고 있든지 그렇게 흘러가고 지나간다 아직아니라고생각하고 있지만 그렇게도 지나가고 있는데도 난 아직 아무것도 이룬거 없이 나이 먹고 손주도 생겼지만 정말 지금 여기 난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 그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지금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말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지 않는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한다 그게 어럽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일인데도 이렇게 진정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내가 하고있는것인지도 그걸 남겨 놓구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걸 남겨 놓구 날 기억하게 하고싶을뿐이다. 내가 너의 자리에 무엇인가를 남겨 놓고 날 기억하게 할것인가를...
많이 뭔가 하고 싶고 해내고 싶은 어른이 진작 정신 차렸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늙어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