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요일.

요근래. 바쁘고도 즐겁고 쾌적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정말 바람직하다.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 시간. 영감도 떠오르고
하루 일정을 그려보며 계획하기 좋은 시간이다

유튜브로 인생 강의도 듣고 실천해보려 시도도 해보고
한번 제대로 쳐보고 싶은 쇼팽 발라드 4번 악보도 주문하고. 콧바람도 쐬러 다녀오며 잠시 숨고르기도 하고
어제는 소아과 진료 후 첫째아들 머리를 컷트하고
등원시킨 다음 집에 돌아와 집안 일좀 하고
걸어서 학원에 일하러 가고~~
끝나고 근처 마트에서 간단히 장보고 집에 돌아오니
어제는 15000보도 넘게 걸었다는ㅋㅋ
다리는 후들후들 하더니 결국 오늘 아침엔 못 일어났다.

그리고 오늘 등원 풍경.

말 배우는 재미가 붙은건지 ~ 컨디션도 좋아져가는지
텐션도 높아지고 급격하게 장난꾸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