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기씨
쑤기씨 · 책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2022/08/08
사설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1년 다녔다
   매주 일요일, 봉사 가는 날.  내가 속한 모임에서는 매주 일요일 아침에 봉사를 한다. 사설 보호소라 아이들이 안락사를 당하지는 않지만, 매주 갈때 마다 못보던 아이들이 생기곤 한다. 아마 150마리는 훌쩍 넘을 것이다. 견사는 자꾸만 늘어난다. 견사 설치는 봉사자들의 몫이다. 현실적으로 한 사람이 모든 강아지들을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매주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일정이 있을 때는 봉사를 건너뛰곤 한다. 매주 참여하는 달도, 한번도 참여하지 못하는 달도 있다. 다행히 매주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분도 있고, 한번 봉사 왔던 사람은 꾸준히 참여하는 추세라 인력이 부족하지는 않다. 사설 보호소의 장점과 단점  사설 유기견 보호소는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입양을 가지 않는 한, 아이들은 보호소에 그대로 있다. 보호소에 있는 것이 행복할까 싶기도 하지만. 내가 다니는 사설 보호소는 야외에 있다. 아이들은 독립적인 영역을 가지고 있다. 소장님...
박
박여운
2022/08/14
사설 유기견 보호사 봉사를 1년 다녔다.
생활/사건사고+1
저도 유기견 보호사 봉사를 생각만 했지, 실천으로 옮기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매주 가신다니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자유롭게 산책도 나가면서 해야될 개들이 철창안에서만 지낸다니 개들이 무슨 잘못인지 너무 불쌍하네요. 사람들이 유기를 안하면 유기견도 없을텐데... 저도 봉사를 생각만 하지말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보호사 봉사를 해보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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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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