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 잘못처럼되어버린지금

오수남
오수남 · 미천한 인간이 되어 정신차리는중 ㅠㅠ
2022/11/19
잘 못 키우고 잘 못 가르친 제 잘못이겠지요 헌 데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걸까요? 제 아이에게 그런 아픔이 슬픔이 자리 잡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난 잘 키우고 잘 자라고 있어주었다고 생각 했는데 그 아이 맘에 그런 생각이 자리 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잘 살고 있고 행복한 거라고 생각했고 믿었습니다. 헌 데 내 아이가 그런 맘을 갖고 살아 가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미안하고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제가 그래서 결심한 것은 다시는 그 아이에게 행복 말고 아무것도 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결론입니다. 필요한 돈만 준비해주고 그 어떤 것도 그 아이에게는 남기고 싶지 않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다른 것도 아니고 돈만 많이 벌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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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뭔가 하고 싶고 해내고 싶은 어른이 진작 정신 차렸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늙어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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