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로미
이새로미 · 무기력한아홉수아줌마
2022/07/30
뗄수없는 사이
원시눈을 가지고있어서 어릴때 교정을 제대로했어야했다.그래도 잘보이니 신경써서 안경은 안썼는데 어느날 아이가 티비를 갈구며 보고있어서  쟤 모지 하다가 병원에 데리고가니  대학병원을 가야된단다.  원시는 유전도있고? 근시도있어서  매년 두번씩 예약잡아서 관찰해야 된다고한다.  그리하여 5살부터 시작된 큰아들의 안경생활. 남편도 30대가되니 눈이뿌옇다며 안경을 쓰기시작하고 원시지만 멀쩡히잘보였던 나도 30대중반이 넘어가니 눈초점도 흔들리고 선명하지않은 글씨에  다시안경을 쓰다보니 벗을수가없다. 어릴때 가족모두가 안경을 쓰고있는집을보면 저집은 안경값도만만치않겠네  물놀이할때 애들불편해서 어쩌냐 선글라스도 다양하게못쓰겠네 했던 걱정들이 내가정의 걱정이되었다. 이제 더이상 뗄수없는 사이는 되었지만 우리아이들은 꼭 뗄수있는 사이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소심한 바램이있다.
김진우
김진우
2022/07/30
답글: 뗄수없는 사이
생활/사건사고+1
저도 고등학교때 불끄고 게임하다가 눈이 확가서 안경끄기 시작했습니다
안경진짜 불편하더라구요
선글라스 진짜 공감...
3년전 라식을하고 신세계 경험중입니다
그후론 게임도 안하고 
밤엔 불끄고 폰 잘 안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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