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집". 주인! 우울 대신 선물이야.

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17
동네 카페에 신메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라떼 종류를 좋아하셔서, 같이 마시며 수다나 떨까 하던 차에. 아버지께선 커피를 드시지 않겠다기에 어제 카페에서 음료를 두 잔만 사들고 부모님 댁에 다녀왔네요. 요즘 군것질을 하지 않은 반동이었을까요, 간만에 마신 달달한 커피를 생각없이 금세 마셔버렸습니다. 저는 몸이 찬 편이라 여름에 찬물을 잘 마시지 않는데, 아이스+우유의 조합을 너무 얕보았던 모양입니다.
언제 나왔는지 모르는 신메뉴....

저녁쯤부터 속이 안 좋다 싶더니, 새벽이 되자 졸린데 잠을 못 이룰 지경이었습니다. 속이 뒤집힐 대로 뒤집혀 상비약 하나 꺼내 먹고, 반쯤 좀비가 되어 밤을 지샌 것 같네요. 그래도....아마 3시간은 잤겠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몸은 괜찮은데 머리가 지친 느낌이네요. 앞으로는 라떼 종류를 함부로 마시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날입니다.

실은 어제 조금 속상한 소식들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딱히 우울할 일은 아니었는데.... 아침부터 왜 그리 우울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잠은 부족한데, 오늘 하루가 바쁠 예정이라 그런가보다. 생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비가 참 많이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 천둥번개가 그리 치더니, 오늘 이리 비가 많이 내리려 그랬었나봐요. 오후 출근이라 오전에 처리할 일들 처리하고,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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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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