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의 대표격이 예전에 많이 흥행했던 대학생들의 리포트, 내지는 논문이었을 겁니다.  하다못해 입시에 필요한 자소서도 대신 대필해주는 세상이라.  그리 새삼스러운 현상도 아니었지요.  그러니 학생들의 숙제야 거의 땅 짚고 헤엄치기........... 그래서 생각 많이 하시는 선생님들은 숙제를 안 내주고, 수업 시간에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시거나, 숙제라고 해도 본인이 스스로 과정 풀이까지 설명할 수 있게 과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행평가도 비슷하게 미리 어떠한 것을 평가한다는 주제와 형식만 제시하고, 해당 수업시간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의지하는 정도를 넘어서 마치 자신의 작품인양 과제 제출하는 뻔뻔함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방법을 학교 현장에서도 고민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